※ 엘리엇 파동의 기본 규칙
- 2파동은 1파동의 시작점을 넘지 않는다 (2파는 1파를 100% 이상 되돌리지 않는다.)
- 3파동은 가장 짧은 파동이 돼서는 안 된다. (3파는 1,3,5 파동 중 가장 짧은 파동이 될 수 없다.)
- 4파의 저점은 1파의 고점과 겹치지 않는다.(터미널 패턴은 제외 ex. Diagonal, Triangle)
엘리엇 파동의 3가지 기본 규칙 이외에 예외 사항이 존재합니다.
터미널 패턴(triangle, diagonal)일 경우 4파의 저점은 1파의 고점을 침범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은 예외사항이 됩니다. Triangle은 조정파동 편에서 간략하게 다뤘지만 차후 피보나치 비율 관계와 더불어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편은 Diagonal(쐐기형 패턴)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Table of Contents
Diagonal, Wedge패턴 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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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gonal 과 Wedge |
먼저 파동이 진행 중인 과정에서 다이아고날을 이야기 할 때 우리는 또 다른 수렴 형태인 웻지 패턴을 종종 이야기 하곤 합니다. 엘리엇 파동 서적에서 웻지 패턴에 대해 정확히 명시하고 따로 설명된 부분은 없습니다. 웻지패턴은 엘리엇 웨이브의 개념이 아닌 패턴의 한 종류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웻지도 형태가 다양하게 있지만 굳이 영역을 나누자면 엘리엇 웨이브의 수렴형태의 삼각수렴 이나 복합파동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개인 의견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Diagonal과 Wedge 를 (굳이)구분 하자면
- Diagonal은 파동의 시작점 과 끝점에 나타나고 (1파, 5파 A, C파)
- Wedge는 파동의 중간 부 (B파, 4파) 에 나타납니다. (극히 낮은 확률의 2파)
Diagonal은 Leading diagonal 과 Ending diagonal 로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냥 같은 Diagonal 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실 수도 있겠지만
Leading은 추세의 지속을 , Ending은 추세의 반전을 시사해 주기 때문에 우리는 Diagonal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포지션 전략을 다르게 가져가야 합니다.
Ending Diagonal ( 종결 쐐기형 패턴)
Ending Diagonal (종결 쐐기형 패턴)은 주로 앞선 파동들이 너무 빨리, 너무 많이 나아갔을 때 다섯 번째 파동의 위치, C 파, 혹은 이중 또는 삼중 3파의 경우 마지막 C 파동으로 나타납니다.
두 개의 수렴하는 선 안에서 쐐기 형태를 띠며, 내부 파동은 3-3-3-3-3 형태로 나타납니다. 또 다른 패턴으로 경계선이 분산되면서 끝이 넓어지는 확장형(expaneding Diagoal) 형태도 나타납니다. 쐐기형 패턴은 일반적으로 대게 최소한 시작점 으로 되돌리는 급락이나 급등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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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ing Diagonal (수렴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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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ding Ending Diagonal (확산형) |
▼ Ending Diagonal(종결 쐐기형) 요약
- 파동의 끝부분 5파, C파, 복합 파동의 마지막 C 파동으로 나타남.
- 대부분 1파와 4파가 겹쳐진 형태, 형태에 따라 수렴형, 확장형으로 구분
- 내부 파동의 형태는 대부분 3-3-3-3-3 ( 드물게 5-3-5-3-5)
Leading Diagonal(선도 쐐기형 패턴)
쐐기형 패턴은 위에 설명한 5파와 C파에서 나타나지만 패턴의 변형으로 충격파동에 속한 1번 파동과 지그재그형에 속한 파동 A의 위치에서도 종종 나타납니다. 이 경우에도 종결 쐐기형과 마찬가지로 1번과 4번 파동이 종복되며 경계선에 수렴합니다. 하지만 하위 파동이 5-3-5-3-5를 이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Leading Diagonal은 하위 5파가 '지속'을 시사해 주는 반면 Ending Diagonal 의 하위 3파는 '종결' 을 시사합니다. Leading Diagonal 패턴을 판별하는 핵심적인 요소는 첫 번째 파동과 두번째 파동이 형성되는 단계에서 단기적으로 속도와 폭이 증가하는 반면 세 번째 하위 파동에 비해 다섯 번째 하위 파동의 변동이 훨씬 느리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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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ing Diagonal (수렴형) |
▼ Leading Diagonal(종결 쐐기형) 요약
- 파동의 시작부 1파, 지그재그 패턴의 A파에서 나타남
- 대부분 1파와 4파가 겹쳐진 형태
- 내부 파동의 형태는 대부분 5-3-5-3-5
(이미지는 첨부하지 않았지만 확산형 형태도 존재합니다)
Additional comments
본문에 Leading Diagonal 과 Ending Diagonal을 내부 파동의 형태에 따라 53535 , 33333 구분하여 적어 놨습니다. ['elliott wave principle a key to market behavior' - Robert Rougelot Prechter, A. J. Frost] 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내부 파동의 형태 따른 구분은 해외 엘리엇 관련 사이트마다 다 제 각각입니다. 리딩이나 엔딩을 53535로 표기한 사이트도 있고 둘 다 가능하다고 보는 곳도 있습니다. 기준점이 애매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엘리엇 파동을 배우는 입장에서 본다면 내부파동을 한가지 형태로만 구분지어 리딩인지 엔딩인지 판단하기 보단 차후에 발견된 케이스도 포함하여 두가지 형태 모두 나타날 수 있다고 보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Leading Diagonal 형태도 엘리엇이 발견한 것이 아니라 이후에 발견된 형태)
내부 파동형태에 앞서 우리는 현재 진행 중인 파동의 위치에서 다이아고날의 가능성을 생각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동의 형태가 아닌 위치로 판단!